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시사회 (1)
레이몽의 찬란한 자유
박진희가 엄마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떠나는 데서부터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녀의 회상이 이어집니다. 시골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처음에는 '내 마음의 풍금'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달콤한 멜로가 전혀 없었기에 곧 그 환상은 사라졌습니다. 걸핏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의 모습... 촌스러운 엄마가 창피하다며 학교에 오지 못하게 하는 딸... 그래도 한없이 모든 것을 다 퍼주려고만 하는 어머니의 사랑... 스토리는 참으로 전형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압도적으로 화면을 장악하고, 귀에 착착 감기게 대사를 치는 '어머니' 김해숙이 아니었다면 차마 견디기 힘들 만큼 전형적이었습니다. 공부를 잘 해서 서울의 대학으로 진학한 딸... 여전히 그녀를 만나러 올라올 때마다 커다란 보따리를 짊..
방송 연예 스타 리뷰
2010. 4. 1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