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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임창정의 열애설이 불편한 이유

레이몽 2015. 8.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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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 여배우 임은경이 출연했다. 17세 나이에 신비스런 이미지의 CF 스타로 데뷔했던 그 토마토 소녀가 어느 덧 32세의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 그런데 이미 불 꺼진 줄 알았던 임창정 임은경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방송 중에 언급된 것은 불편했다. 비록 장난스런 농담일 뿐이었지만, 그래도 이젠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애설이 처음 터졌을 때부터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분위기를 봐서도 진짜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영화 홍보용 마케팅의 느낌만 강하게 들 뿐이었다. 그 후 수개월이 흘렀고 그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 '치외법권'이 개봉을 했다. 영화가 재미있다면 이제 자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될 시기다. 



 

'해피투게더' 촬영 중 임창정과 전화 연결이 되었을 때, 임창정이 대뜸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자 임은경은 당황스런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임창정은 "영화 노이즈 마케팅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넘어갔지만, 농담이라도 그 철 지난 열애설 언급은 하지 않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진짜 사랑해서 맺어진다면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열애설이 한 번 언급될 때마다 임은경이 느끼는 부담은 커져만 갈 것이다. 요즘 세상에 더구나 연예계에서 11살쯤의 나이차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임창정이 아들 셋을 둔 이혼남이라는 사실은 좀 다른 문제다. 남성의 입장이 그렇다면, 열애설은 그 자체만으로도 미혼 여성에게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마케팅이라도 무작정 막 갖다 붙이는 식의 열애설을 조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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